비밀번호

커뮤니티2

  • 맑음속초1.6맑음북춘천-6.2맑음철원-6.1맑음동두천-4.7구름많음파주-7.1맑음대관령-7.0맑음춘천-5.0눈백령도3.9맑음북강릉1.6맑음강릉0.1맑음동해1.6구름많음서울-0.8흐림인천0.0흐림원주-0.9구름조금울릉도2.2흐림수원-1.6구름조금영월-4.1흐림충주-2.8흐림서산0.3맑음울진-0.2눈청주0.0흐림대전0.2흐림추풍령-0.7맑음안동-2.3구름많음상주-0.2맑음포항1.5구름많음군산0.1맑음대구0.5눈전주0.2맑음울산1.4맑음창원2.2비 또는 눈광주1.4맑음부산1.8맑음통영0.6맑음목포4.0맑음여수1.6흐림흑산도5.8맑음완도2.1구름많음고창-0.1맑음순천-2.1눈홍성-0.4흐림서청주-1.0흐림제주6.0흐림고산7.2구름조금성산4.1구름많음서귀포5.4맑음진주-0.9맑음강화-3.7구름많음양평-1.8흐림이천-2.4구름조금인제-2.2구름많음홍천-4.8맑음태백-4.9맑음정선군-3.3흐림제천-5.6흐림보은-2.7구름많음천안-2.0흐림보령1.6구름많음부여-0.6흐림금산-1.8구름많음세종-1.4구름많음부안1.2구름많음임실-1.6구름많음정읍0.6구름많음남원-1.9구름많음장수-2.9구름조금고창군0.6구름많음영광군1.7맑음김해시0.2흐림순창군-1.3맑음북창원2.3맑음양산시3.0구름많음보성군-0.2구름조금강진군2.2구름많음장흥-0.4맑음해남-0.3구름많음고흥1.0맑음의령군-0.4맑음함양군1.3맑음광양시-0.6구름많음진도군4.5맑음봉화-0.5구름조금영주-0.6구름많음문경-0.7맑음청송군-2.7맑음영덕-0.2구름많음의성-4.2구름많음구미-0.5맑음영천-1.5맑음경주시1.2맑음거창0.3맑음합천-2.7맑음밀양-2.1맑음산청0.4맑음거제1.5맑음남해2.2맑음북부산1.6
  • 2024.12.15(일)

CZ/SK 비즈니스/법률

[전문가오피니언] 스코다자동차와 철도전력공사의 사례 경제 동향(2019.07.21)

체코 경제는 현재 여러 대내외적인 문제에 직면해 있다. 대외적으로는 영국의 브렉시트, 미-중 무역분쟁, 일부 유럽 국가의 경기침체 등을 들 수 있다. 국내적으로는 고급인력 부족, 급속한 경제성장, 배당금 해외 이전 가능성 등이 있다.

체코 경제는 최근 몇 십 년 동안 이어진 산업 구조조정의 성공 및 해외 투자자 유입확대로 호황을 누려 왔다. 2019년 체코의 투자 증가율은 4%로 전망된다. 물론 독일과 EU의 상황과 맞물려 경기 둔화가 나타날 경우 투자율은 둔화될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기업의 성공을 위해서는 첨단 기술을 활용해 이전보다 더 큰 혁신을 이루어 내야만 한다. 기업 활동을 대폭 재조정하여 고부가가치 분야, 숙련노동력 확대, 로봇 사용 및 생산 유닛 디지털화에 주력할 경우 비교적 낮다고 지적되는 임금 문제 등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비즈니스 환경을 개선하여 국가 매력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국가가 해야 할 일이다. 하지만, 기업들도 당면한 현실을 타개하기 위해 인더스트리 4.0 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인더스트리 4.0은 생산공정 현대화의 핵심으로, ICT, 인공지능 및 로봇 등이 인더스트리 4.0의 주요 키워드들이다. 특히 가용 노동력이 점차 감소하고 있는 것을 감안했을 때 로보틱스(robotics)에 투자하는 것이 중요하다. 로보틱스 즉 자동화를 통한 고부가가치 활동 확대, R&D 및 혁신 관련 활동 증대 등이 인더스트리 4.0의 대표적인 예이다. 


체코 경제의 난제, 노동력 부족

숙련된 인력 부족, 브렉시트 및 일부 유럽 국가들의 경기 둔화 전망 등 여러 가지 국내외 이슈들을 감안했을 때 기업 전략상의 변화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기업은 인더스트리 4.0 활동에 주력하여 이러한 상황을 해결해야 한다. 2018년 3/4분기에 산업생산 성장률이 감소했으며, 그 원인은 △ 제조업 부분 활력 감소, △ 자동차 생산량 감소, △ 신규 수주량 증가률 감소 등으로 파악된다. 이러한 상황은 브렉시트에 대한 우려, 체코 내 생산량 및 인력 불충분 및 신규 보호주의 조치 시행 우려에 따른 일부 유럽 국가의 경기 둔화가 반영된 것이다.

부정적인 조짐이 일부 있으나, 자동차 및 엔지니어링 부문 등에서 활동하는 체코계 대형 제조업체 다수가 이미 인더스트리 4.0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에는 많은 이들이 동의한다. 생산 효율성 및 재정적 건전성을 함께 확대하기 위해서는 기업이 빠르게 신기술을 채택해야 한다. 높은 산업생산 밀집도를 갖춘 체코는 신기술 발원지가 될 가능성도 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우호적인 비즈니스 환경 구축 및 대기업과 소기업 간 연결고리를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

[중략]

스코다자동차(Skoda Auto, a.s.)의 사례

스코다는 체코 최대 자동차 제조업체로, 1991년 이후 폭스바겐 그룹에 편입되었다. 스코다는 체코 내에 3개의 주요 생산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본사 및 최대 생산공장은 믈라다 볼레슬라프(M. Boleslav)에 위치하고 있다. 스코다는 체코 외에 중국을 포함한 8개국에서도 자동차를 생산하고 있으며, 폭스바겐 그룹의 전기차 모듈러 플랫폼 개발에 참여하고 있다. 2017년 스코다는 2020년 순수 전기차 판매 및 2019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 생산 시작 계획을 수립했다. 스코다는 체코 내 공장에서 전기차 배터리 또한 생산할 계획이며, 2025년에 총 10종의 신규 전기차 모델(순수 전기차 6종,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 4종)을 생산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2018년 3월, 스코다는 향후 5년 동안 전기 모빌리티 및 스코다 전기화 분야에 20억 유로를 투자하겠다는 역대 최대 투자계획을 발표했다.

[중략]

체코 철도전력공사(CEZ Group)의 사례

두 번째 사례는 에너지 기업인 철도전력공사(CEZ)이다. 핵심 사업 부문은 열에너지와 전기의 생산, 거래 및 배전, 천연가스 거래 및 판매, 석탄 채굴 등이다. 전체 CEZ 그룹의 모기업은 CEZ, a.s이며, 국가가 최대주주로 등기자본금의 69.78%를 보유하고 있다. 퍼센트 단위로 등기자본금을 보유하고 있는 기타 주체도 있다. 2018년 12월 31일 기준 CEZ의 총자산은 6,260억 코루나이다. CEZ 그룹은 주요 시장인 체코와 해외 시장 모두에서 사업을 전개한다. 최근 몇 년 사이에는 풍력 및 에너지서비스 기업 등 투자 대상이 위치한 독일에서도 활동이 활발해졌다. CEZ 그룹의 사업활동은 6개 분야로 나뉘는데, 그 가운데 발전 – 전통 에너지와 배전이 가장 중요하다. CEZ 그룹은 대폭적인 업그레이드가 이루어진 것은 제외하고 체코 내 석탄발전소를 점진적으로 폐쇄할 계획이다. 이는 갈탄 수익 감소, 노후 석탄발전소의 수명 문제 및 온실가스 배출 추가 감축 목표 등으로 인한 결정이다. CEZ의 2018년 수익은 감소했지만 올해는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근로자 수는 2만 6,600명(2013년)에서 3만 1,400명(2018년)으로 증가하여, 긴축 기조의 가능성 또한 점쳐진다.

[중략]

체코 경제 전망

노동력 부족에 경쟁 심화 현상까지 더해짐에 따라 기업은 인더스트리 4.0 활동에 투자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상품과 서비스를 보다 복잡한 상품과 연결하는 것은 점진적인 임금 및 수익률 인상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 대기업이 이러한 변화에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 단, 경제 성장 활력이 둔화될 경우 이 부문에서의 향후 투자에 걸림돌이 되어 전반적인 변화의 속도를 낮출 수 있다.

전 세계 상황이 급변하지 않는다는 가정 하에 미래 전망은 비교적 양호하다. 외부 환경은 비교적 규모가 작고 개방적인 체코 경제의 경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요소이다. 체코 내수 경제가 수출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는 것, 이에 더해 경기에 민감한 편인 자동차 부문에의 의존도가 높다는 것 때문에 외부적 요소에 대한 민감도는 더욱 높아진다. PwC의 조사에 따르면 CEO 대다수가 2019년 자신 기업의 성장을 점치고 있고 이들 가운데 절반 이상이 고용 확대를 계획하고 있는 만큼 낙관할 이유는 있다.

상기 언급한 두 기업 모두 미래 전망이 밝다. 그러나 이들 기업 및 체코 경제의 성공은 미-중 관계 등 글로벌 요소에만 달려 있는 것이 아니다. 사소한 요소 또한 영향을 미친다. 스코다에게 있어 중요한 결정으로는 (30만 대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예측되는 세 번째 생산공장에 대한) 360억 코루나 규모의 신규 투자를 체코에 할 것이냐 외국에 할 것이냐가 있다. 체코의 이해당사자는 동 공장의 위치가 어디로 결정될지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유럽 의회가 2019년 4월 통과시킨 신차에 대한 새로운 규정에 따라 자동차 업체는 2022년 이후 차량에 적용하는 보안 기술을 늘릴 의무를 지며, 이는 생산 기술 업그레이드 관련 부담 증대로 이어질 수 있다. 이는 스코다 자동차의 장기 전략과 동일선상에 있다.

CEZ의 경우, 독일 에너지 분야의 동향과 신규 원자력발전소 발전용량에 관한 체코 정부의 결정, 전략적 목표 달성 방안 및 에너지 정책의 미래 장기적 최우선 과제가 모두 중요한 사안이다. 지금까지의 상황으로 미루어 보아, 체코 정부와 CEZ 사이에 합의가 이루어져 원자력 발전소에 대한 투자가 양측 모두에게 더욱 매력적인 사안이 될 것으로보인다. 경제 동향이 최근 전망에 비해 비교적 좋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은 사실이다. 정부의 GDP 성장률 전망치가 2.5%에서 2.4%로 하향 조정되었다. 그러나 하향 조정된 수치도 EU 평균에 비해서는 약 두 배 가량 높다. 재무부에 따르면 경기의 급속한 침체를 걱정할 이유는 없다. 그러나 국가 예산 지출 증대와 세입 감소가 맞물리며 계획상의 400억 코루나 규모 적자가 악화될 가능성은 열려 있다.

[출처 : EMERiCs - 운영기관(KIEP)/ 원문 포스팅 Link ]
[ 첨부파일 : Link  ] 

#체코뉴스, #체코여행, #체코정보, #프라하정보, #프라하뉴스, #czechinsight, #czechnews, #프라하여행, #행사, #공연소식, #문화행사, #행사소식, #공연추천, #중동부유럽, #뉴스, #체코, #슈코다 자동차, #철도전력공사, #사례

본 페이지에 등재된 자료는 CzechInsight의 공식적인 입장을 대변하고 있지 않습니다
검색결과는 총 105건 입니다.    글쓰기
Board List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조회
105 [전문가오피니언] 프라하 총기난사 사건과 체코 총기법 개정(2024.02.07) 운영진 02.18 1 1,331
104 체코 연금 개혁의 필요성과 진행 현황[전문가오피니언](2023.11.30) 12.14 0 1,387
103 체코, 긴축패키지 법안 2024년 시행 예정(2023-11-06) 운영진 11.10 0 1,563
102 [전문가오피니언] 체코의 경제 상황과 코로나19에 따른 피해 완화를 위한 정부조치 운영진 07.09 0 4,490
101 [이슈트렌드] 슬로바키아, 코로나19로 인해 고용시장 전망 최악... 경제 구조 개혁 시급 운영진 07.03 0 3,792
100 [이슈트렌드] 중동부유럽,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타격 우려(2020.03.19) 운영진 03.23 0 3,582
99 [전문가오피니언] 스코다자동차와 철도전력공사의 사례 경제 동향(2019.07.21) 운영진 10.14 0 3,656
98 체코, 무인항공기(드론) 활용 확대(2018.06) 운영진 03.29 0 4,068
97 지갑 여는 체코 소비자, 고급 소비재 및 IT 제품 소비 증가(2월) 운영진 03.01 0 3,751
96 2019 체코 진출전략 (2019.01.15) 운영진 02.18 0 3,880
95 체코, EU GDPR에 따른 자국법 하원 통과(12/2018) 운영진 02.06 0 3,447
94 [전문가오피니언] 체코 경제호황과 향후 전망(2018.12) 운영진 12.03 0 4,227
93 [산업] 로봇 도입이 가속화되는 체코 시장 (2018.08.10) 운영진 08.21 0 3,829
92 슬로바키아 진출 시 알아야 할 온라인 마케팅 전략(6월) 운영진 08.07 0 3,985
91 체코 게임, 독창성으로 세계 게임시장 공략(2018.04) 운영진 07.30 0 2,835
1 2 3 4 5 6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