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

커뮤니티2

  • 구름많음속초12.8구름많음북춘천11.8흐림철원12.4구름많음동두천14.3흐림파주14.6구름많음대관령9.3구름많음춘천12.0비백령도15.6흐림북강릉14.0흐림강릉15.2흐림동해15.4구름많음서울17.1흐림인천18.9구름많음원주14.4흐림울릉도14.6구름많음수원17.3구름많음영월10.7구름많음충주14.0흐림서산17.4흐림울진15.1맑음청주16.8맑음대전15.5구름많음추풍령13.8흐림안동15.3흐림상주14.8흐림포항16.6흐림군산16.7흐림대구16.7맑음전주14.8흐림울산16.0흐림창원17.0구름많음광주16.3흐림부산17.0흐림통영17.1흐림목포16.9흐림여수17.1구름많음흑산도14.4구름많음완도15.9맑음고창15.5흐림순천14.3흐림홍성18.2맑음서청주14.4흐림제주18.4흐림고산18.1흐림성산18.7흐림서귀포18.7흐림진주14.4흐림강화16.4구름많음양평15.2맑음이천14.4구름많음인제10.7구름많음홍천12.5흐림태백11.2흐림정선군11.3구름많음제천12.2구름많음보은14.2맑음천안14.7구름많음보령17.2맑음부여16.5맑음금산13.0맑음세종15.2맑음부안17.2구름많음임실12.8맑음정읍15.4구름많음남원15.3구름많음장수11.3구름많음고창군15.1맑음영광군14.6흐림김해시16.7흐림순창군15.8흐림북창원17.3흐림양산시17.6흐림보성군17.0맑음강진군16.1구름많음장흥17.0맑음해남16.3구름많음고흥16.8흐림의령군14.1흐림함양군11.9흐림광양시16.1맑음진도군14.2흐림봉화10.7구름많음영주13.0흐림문경14.2흐림청송군14.7흐림영덕15.1흐림의성15.3구름많음구미14.8흐림영천16.1흐림경주시16.2흐림거창10.9흐림합천12.8흐림밀양15.2흐림산청12.1흐림거제17.1흐림남해16.4흐림북부산17.3
  • 2026.05.23(토)

문화 Inside

[영화 후기] 이터널 선샤인_Eternal Sunshine

Eternal Sunshine-1.JPG
                                                                                                             [사진 출처 : 네이버 영화]


슬픈 기억을 지우게 되면 우리는 행복할까
?

 

기억을 지울 수 있는 기술이 있고 또슬픔으로만 똘똘 뭉친 기억이 있다면 그럴 수도 있겠으나

오직 짠맛만으로 이루어진 음식은 존재하지 않듯 우리의 기억 또한 슬프다가 기쁘고기쁘다가 웃기고웃기다가 그립고…. 
이러한 복합적인 감정이 섞여 있는 것이어서… 그 중에서 정말로 딱 순수하게 슬프기만 한 기억’ 이라는 게 과연 존재할는지.

 

<이터널 선샤인은 사랑에 대한 기억에 관한 영화다.

아니제대로 말하자면 사랑에 엉거주춤한 남자가 사랑에 대한 자신감과 확신에 찬 여자를 만나 사랑하다가 

결국엔 엉거주춤한 채로 사랑했던 여자에게 불안을 느껴 사랑을 잃게 되는 이야기….라면 좀 더 설명이 될까?

 

자신에 대한 기억을 지운 연인에 화가 나본인도 기억을 지우기로 한다.
근데 기억을 지울수록 너무나 좋은 기억이 많이 있음을 깨닫고삭제되는 기억으로부터 도망을 다니게 되는데….

 

<이터널 선샤인은 나에게 보는 내내 새로움을 주는 영화였다.

짐 캐리와 케이트 윈슬렛이라는 전혀 어울리지 않을 법한 두 주인공을 내세운 것도 의외였지만,
슬픔을 잊기위해 아픈 시간을 견뎌내는 것이 아닌뇌 속의 기억을 인위적으로 지워서 이별의 아픔을 잊겠다는 설정 자체가.

그리고 뒤죽박죽 얽혀있는 시간들지워야 할 대상으로서의 기억과 그 대상이 아닌 기억 사이를 넘나 드는 두 주인공들의 모습

뭐라 표현하긴 어렵지만… 기억에 오래 남을 영화

(기억에 남을 영화 맞다…. 이 영화가 만들어 진 게 2004그래서 마크 러펄로의 머리가 그렇게 새까맸어…. .)

둘 다 기억을 지웠으나 결국엔 다시 만나 서로의 감정을 키워가게 되는
..

우울한 빛깔축축한 슬픔잔잔한 여운이 영화 가득 베어있으나 

결국은 해피엔딩으로 끝을 맺어 더 좋았던 <이터널 선샤인>

 

결국 미셸 공드리 감독이 말하고자 한 건

인연은 헤어져도 다시 만나게 되어 있고

사랑이라는 건기억을 지웠어도 또 다시 시작하게 되는 거... 라는 거다.

난 그의 말에 절절히 동감을 표하고 싶다.
이게 바로 우리가 끊임없이 비슷한 사람을 사랑하게 되는 이유이기도 하니까.

 

종일 짱짱하게 내비치던 햇살이 힘을 잃고 저쪽 언덕으로 뉘엇뉘엇 사그러들때,  

붉으스름한 노을을 조명삼아 혼자 조용히 와인 홀짝이며 보기에 딱 좋을 법한 영화…. <이터널 선샤인

Eternal Sunshine.JPG
 

검색결과는 총 121건 입니다.    글쓰기
1 2 3 4 5 6 7 8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