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년 3.0%, 2017년 2.7% 성장 예상 -
- 자동차분야가 슬로바키아 경제 성장의 동력 -
□ 거시경제 동향 및 전망
ㅇ (경제 성장) 슬로바키아 경제는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는 중
- 실질 GDP는 2013년 1.4%에서 반등세를 보여 2014년 2.4%로 증가했으며, 2015년 성장률도 전년동기대비 3.2% 상승. 금융위기 이전의 높은 성장률(2007년 10.7%, 2008년 5.4%)을 기록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이나, 2016년은 3.0%, 2017년에는 2% 후반대의 성장률 기록할 전망
· 실질 GDP 증가는 주로 건실한 투자 수요와 민간 및 정부부문의 소비지출 증가에 기인
· 민간 소비를 중심으로 내수가 당분간 유지되고 순수출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나, 중국 및 개도국 시장의 경기둔화 가능성은 경제 성장에 하방리스크로 작용할 소지가 있음.
· 성장률 추이: 1.6%(‘12) → 1.4%(’13) → 2.4%(‘14) → 3.6%(’15) → 3.0%(’16, 예상) → 2.7%(’17, 예상)
EU 및 슬로바키아 GDP 성장률 비교
자료원: Eurostat
ㅇ (재정적자) 2017년, GDP 대비 재정적자 1.9% 전망
- 슬로바키아의 2015년 재정적자는 GDP 대비 3.0%로 '14년 대비 다소 증가
· 2015년도 15% 세수 증가로 수익을 27% 끌어올렸지만, 지방자치제 재정 사용액 증가, 국유 보건시설 및 철도의 지출 요인으로 증가
· 2014년 GDP 대비 재정적자 2.8%
- 2016년 의료비 및 지방정부의 지출 증가가 예상, 수도 브라티슬라바의 고속도로 우회도로 건설 계획, 낮아진 배당소득 요인으로 GDP 대비 재정적자 2.2% 예상
- 2017년도는 법인세율 인하에 따른 세수 감소가 예측되나, 정부지출 축소에 따라 GDP 대비 1.9% 재정적자 전망
ㅇ (실업률) 경기 회복세에 힘입어 2014년도부터 감소세 전환, 2017년도에는 8%대 예상
- 10%의 실업률을 유지하고는 있으나, 개선 추세
· 실업률이 2013년 14.1%, 2014년 12.8%, 2015년 11.5%, 2016년 6월 9.45%로 감소하는 추세
· 비교적 건실한 내수 증가에 힘입어 2015년 2/4분기 고용률 상승으로 2015년의 실업률이 2014년에 비해 낮아졌고, EU는 향후 슬로바키아의 경제활동 증가에 따른 노동시장 여건 개선을 반영해 2016년과 2017년 실업률이 지속 하락할 것으로 전망
· 실업률 추이: 13.5%(‘11) → 13.6%(’12) → 14.1%(‘13) → 12.8%(’14) → 11.5%(’15) → 9.6%(’16, 예상) → 8.6%(’17,예상)
ㅇ (물가) 2016년 이후 물가 상승, 2017년 1%대 물가 상승 전망
- 소비세와 에너지 가격의 고정과 민간소비의 약세가 낮은 물가상승률을 야기
· 2014년, 2015년은 물가상승률이 0% 대로 미미했으나 슬로바키아 중앙은행과 EU는 내수 증가, 임금 상승, 에너지 가격의 회복 등의 요인으로 2016년 이후 슬로바키아의 물가상승률이 플러스로 반전되고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
· 물가상승률 추이: 4.1%(‘11) → 3.7%(‘12) → 1.5%(‘13) → -0.1%(‘14) → -0.2%(‘15) → -0.3%(‘16, 예상) → 1.1%(‘17,예상)
ㅇ (환율) ECB(유럽중앙은행)의 양적완화정책으로 인한 유로화 가치 하락
- 2014년부터 마이너스 금리 정책을 채택해 온 유럽중앙은행(ECB)은 2016년 3월 정책회의에서 예치 금리를 마이너스(-) 0.4%로 추가 인하하고, 양적완화 규모를 월 600억 유로에서 800억 규모로 늘림.
- 유로화는 2015년 초 1.2101달러에서 거래를 시작해 1.0865달러로 마쳐 10% 하락
□ 산업 환경
ㅇ (개관) 2012년 경기불황의 여파로 2013년까지 경기 침체를 경험했으나, 2014년부터 회복세로 들어서 현재까지 꾸준한 경제 성장을 보이고 있음.
- 특히 자동차, 전자 분야를 중심으로 투자가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이러한 성장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 단, 수출기반 산업구조로 외부 환경에 밀접하게 연동돼 있어 특히 유럽 경기 침체 시 슬로바키아 산업에 미치는 영향은 적지 않음.
ㅇ (자동차) 전체 산업 생산이 43%를 차지하는 슬로바키아 제1의 산업
- 슬로바키아 전체 산업 생산의 43%, 전체 산업 수출의 35% 차지
- 전체 고용의 약 35%인 20만 명을 고용하는 대표산업
- 폴크스바겐(1992년) 공장 건립 이후 PSA 푸조 씨트로엥(2003년), 기아자동차(2004년)가 진출. 연간 100만 대를 생산하는 유럽 자동차 생산의 중심지가 됨.
· 국민 1인당 세계 최대 자동차 생산국으로 인구 1000명당 183대 생산
- 재규어-랜드로바가 2018년 2분기 자동차 생산을 목표로 연간 30만 대 규모의 생산공장 건립 중
슬로바키아 자동차 생산공장 위치
- 자동차 OEM뿐만 아니라 자체 생산설비 또는 창고 운영 등 약 300개의 자동차 관련 회사가 비즈니스 영위 중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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