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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후기] 빅쇼트 (Big Short)

곤경에 빠지는 건 뭔가를 몰라서가 아니다, 뭔가를 확실히 안다는 착각 때문이다. 
                                                                             - 마크 트웨인 - 


영화 도입부의 인용구로 꽤 인상적이다. 월스트리트를 물 먹인 4명의 괴짜 천재들 20조의 판돈, 
세계 경제를 걸고 은행을 상대로 한 진짜 도박! 그들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이 영화를 묘사하는 표현들이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론 이는 관객유치를 하기 위해 홍보를 위한 문구일 뿐, 
정작 그보다는 좀 더 깊은 의미가 있는 것 같다. 

2007-8년의 미국 서브 프라임 모기지 사태로 촉발된 세계 금융 위기를 다루고 

코미디 전문 감독이 만든 영화로, 이 영화를 보게 된 건 주제 때문이 아니라, 크리스천 베일, 라이언 고슬링, 

스티브 카렐, 브래드 피트라는 쟁쟁한 배우들 때문이었는데, 내가 그랬듯이 서브 프라임 사태나, 세계 금융 

위기에 관심이 없어도 재미있게 볼만한 영화이다.

영화에서 카메로로 나오는 유명인들이 용어들을 쉽게 설명해주니 전문용어를 몰라도 걱정할 필요 없다.

영화를 다 보고나면 금융제도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을 하게 되는 괜찮은 영화이다. 



    개인 평점 7/10
    개봉년도 : 2015
    감독 : 아담 맥케이
    출연진 : 크리스찬 베일, 라이언 고즐링, 브래드 피트, 스티브 커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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