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비 고급화 트렌드로 시장 판도 변화 -
□ 슬로바키아 주류시장 현황
ㅇ 주류 판매량이 지속적으로 증가
- 경제 성장에 따른 실업률 감소, 개인소득 확대로 주류 구입 증가
- 또한, 증류주(spirits)의 급격한 매출 증가도 주류 판매액 증가에 영향
ㅇ 고급화로 인한 경쟁환경 변화
- 소비자의 건강에 대한 인식 향상으로 인해 도수가 높지 않은 주류, 고품질 주류가 주목받는 중. 반대로 중저가 주류의 경우에는 수요 감소 추세
ㅇ Off-trade 유통채널 강화
- Off-trade 유통채널의 총 매출액이 증가하는 추세임. 슬로바키아 주류 소비자들이 점점 At home entertainment를 선호하는 상황에서 슈퍼마켓, 하이퍼마켓과 같은 채널을 통한 Off-trade는 계속해서 성장할 것으로 예상
- 아울러 인터넷 리테일링의 경우, 아직까지는 두각을 나타내지 못하고 있으나 향후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
ㅇ 2015년 Cider/perry 제품들이 주류 부문의 메인스트림으로 포함, 따라서 해당 제품들에 대한 프로모션도 강화되는 중
- Heineken Slovensko as와 Pivovary Topvar as가 각각 Strongbow, Kingswood 브랜드를 2015년 시장에 출시하면서, Cider부문의 매출이 급격히 상승함.
- Budweiser Budvar SK sro 또한 2015년 1분기에 Carlsberg A/S’s Somersby을 소개
- 현재 Cider/perry 부문은 Strongbow가 1위, 그 다음으로 Kingswood가 2위를 차지하고 있음. 또한 Cider/perry 부문의 매출은2015년 15배가 상승했고, 소비량은 100만ℓ에 도달
□ 소형 양조장, 증가세
ㅇ 개발자가 어떻게 제조했느냐에 따라 색다른 풍미를 풍길 수 있는 수제맥주에 대한 관심이 날로 증가하면서 소형 양조장들이 증가하는 추세
- 2015년 7개의 소형 양조장이 추가 개장되면서 현재 약 50개의 소형 양조장이 운영되는 중
- 그러나 유통채널 확보에 어려움이 따르기 때문에 아직까지 대형 맥주 브랜드가 맥주시장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음.
□ 신제품 트렌드 및 주요 제품
ㅇ 최근, 주류 소비자들의 소비 트렌드 변화로 신제품 개발 트렌드 또한 변화하는 중
- 소비자들은 음주 횟수와 양을 줄이는 대신 음주에 대한 예산은 그대로 유지함으로써 조금 더 고급스러운 음주 경험을 하기를 희망
- 따라서, 주류 개발자들은 현재 몸에 덜 해롭고 고급스러운 풍미를 제공할 수 있는 주류를 개발하려고 노력
ㅇ 주류 관련 법
- 주류 소비와 구매를 위한 최소 연령은 만 18세로 유지
- 공급업체는 법률에 따라 주류를 소비, 구매하는 고객들의 연령을 확인해야 하지만, 실제로는 ID를 요청하는 명확한 가이드라인이 없는 상황
- 따라서 11~13세 정도 되면, 대부분의 청소년들이 주류 경험을 함.
ㅇ 음주운전
- 음주운전에 대한 검사, 처벌이 매우 엄격함.
- 혈중 알코올 농도 0.048 수준이면 범죄행위로 간주돼 기소를 당하거나 구금될 수 있음.
ㅇ 광고
- 주류 제품의 광고에 대한 제재가 강력한 편임.
- 주류 광고는 청소년을 타깃으로 할 수 없고, 학교 등 청소년 시설 근처에 게시될 수 없음. 또한, 주류의 긍정적 효과 등도 절대 광고에 게시할 수 없음.
- TV 광고의 경우, 오직 22시 이후에만 주류 광고가 방송될 수 있음(맥주 제외).
ㅇ 과세 및 면세
- 소형 양조장(1년에 2000만ℓ 이하 생산)에서 생산되는 맥주와 Still light grape wine의 경우 면세 혜택을 받음.
- 슬로바키아에서는 모든 주류에 과세 스탬프를 부착하는데, 만약 과세 스탬프가 파괴됐거나 다른 종류의 스탬프가 붙어있다면, 생산자에게 벌금을 징수함.
□ 전망 및 시사점
ㅇ 경제 성장과 함께 주류 소비가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
- 향후 5년간 올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GDP의 성장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 이러한 국가 경제의 성장은 소비자의 소비심리를 자극해 주류 소비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보임.
자료원: 현지 언론, 업체 홈페이지, 주류협회 인터뷰 및 KOTRA 브라티슬라바 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