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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망] 체코 화장품 시장동향(2017.08.09)

[유망] 체코 화장품 시장동향
2017-08-09 정지연 체코 프라하무역관

- 한국 화장품 인지도 상승, 대한국 화장품 수입 최근 3년간 증가 –
- 한국산 기능성 기초화장품에 대한 바이어 관심 높아 -
 
  
□ 상품명 및 HS Code

  ㅇ 상품명: 미용이나 메이크업용 및 기초화장품 제품류(HS Code 3304)
 
□ 선정사유
 
  ㅇ 한국 화장품 인지도가 높아지고 다수의 한국 화장품이 이미 온·오프라인으로 판매 중임. 체코 바이어의 관심도 높은 편으로 한국으로부터 화장품 수입도 최근 3년간 증가함.
 
  ㅇ 임금 상승으로 인해 가처분소득이 증가함에 따라 화장품 소비가 증가하고, 휴대폰 4G 보급으로 SNS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트렌드에 민감하고 미용에 관심을 갖는 고객층이 확대되고 있음.  
 
  ㅇ 합리적인 현지 소비문화 영향으로 고가의 화장품 브랜드보다 가격 대비 품질이 좋은 화장품을 찾는 고객 증가
 
□ 체코 화장품 시장규모 및 동향
  
  ㅇ 소득 증가 및 미용 관심 증가로 미용·위생용품(Beauty and Personal Care) 시장 확대
    - 경제성장과 함께 체코 소비자 구매력 향상으로 2016년 체코 미용 및 위생용품 시장은 전년대비 1% 증가했으며 시장규모는 258억 체코 코루나(약 11억6700만 달러)로 집계됨. 
    - 항목별로 살펴보면 전체 매출에서 헤어용품(19.9%), 기초화장품(17.5%), 색조화장품(14.2%), 향수(12.2%) 순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함.
    - 프리미엄 제품군은 일반 제품의 10분의 1 규모로 작은 수준이나 성장률은 전년대비 2.5%로 전체 시장성장률을 상회함. 2021년까지 연평균 성장률 1.9%로 예상돼 성장세는 이어질 것으로 보임.
 
2016년 체코 미용 및 위생용품 시장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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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남성용 미용용품 및 유아전용 제품 중 일부는 다른 항목에 이중으로 포함돼 있음.
자료원: Euromonitor, KOTRA 프라하 무역관 재작성

  ㅇ 기초 및 색조 화장품 시장 꾸준히 증가
    - 체코 화장품 시장규모는 2016년 기준 85억2700만 체코 코루나(약 3억8412만 달러)로 전년대비 1.5% 증가했으며, 2013년 이후 증가세를 이어오고 있음.
    - Euromonitor에 따르면 기초화장품(스킨케어) 시장과 색조화장품(네일제품 포함) 시장의 2011~2016년 연평균증가율(CAGR)은 각각 2%와 1%이며, 2021년에는 2016년 대비 각각 9.2%, 6.8% 증가할 것으로 예상함.
 
체코 화장품 시장 규모
                                                                                                                                (단위: 백만 체코 코루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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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 2017년은 전망치
자료원: Euromonitor


 ㅇ BB·CC크림 시장 폭발적인 성장
    - 자외선 차단과 수분 공급 및 커버기능을 동시에 갖춰 고가의 파운데이션, 컨실러, 선크림을 대체하면서 BB·CC크림의 인기는 날로 증가하고 있음. Euromonitor에 따르면 체코의 BB·CC크림 시장규모는 2011~2016년 연평균증가율(CAGR) 73.4%를 기록하고 2016년 매출액은 2011년 대비 14배 이상 증가해 가파른 성장을 보임.
    - 한국산 BB·CC크림 인지도는 높은 편으로 체코 최대 화장품 온라인 쇼핑몰인 Notino.cz와 대표적인 화장품 유통사인 Sephora.cz 온라인 숍에서 각각 미샤와 닥터자르트의 제품이 BB크림 항목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음.
 
체코 BB·CC크림 시장 규모
                                                                                                                         (단위: 백만 체코 코루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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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원: Euromonitor

□ 체코 화장품 수입 현황
 
  ㅇ 체코 화장품 수입 2016년 큰 폭으로 증가
    - 체코의 화장품 수입은 2011년 이후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으며, 2016년에는 전년대비 45.8%의 성장률을 보이며 큰 폭으로 증가함. 2017년 5월까지 수입은 2016년 큰 폭의 수입증가 영향 및 유럽국가의 수출입 감소로 전년대비 25.9% 감소함.
                                                    
체코 화장품 수입 현황(HS Code 3304)
                                                                                                                                                  (단위: 천 달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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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원 : 체코 통계청

□ 체코 화장품 수입 현황
 
  ㅇ 체코 화장품 수입 2016년 큰 폭으로 증가
    - 체코의 화장품 수입은 2011년 이후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으며, 2016년에는 전년대비 45.8%의 성장률을 보이며 큰 폭으로 증가함. 2017년 5월까지 수입은 2016년 큰 폭의 수입증가 영향 및 유럽국가의 수출입 감소로 전년대비 25.9% 감소함.
                                                    
체코 화장품 수입 현황(HS Code 3304)
                                                                                                                                                  (단위: 천 달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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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원: 체코 통계청
 
  ㅇ 대한국 화장품 수입현황
    - 한국은 체코의 17위 화장품 수입국으로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아직 작지만 2015년과 2016년의 전년대비 증가율이 각각 18.7%, 52.1%로 수입규모가 증가함. 또한 2017년 5월 누계기준으로 체코의 전체 화장품 수입이 감소했음에도 대한국 수입은 19.5% 증가해 상승세를 유지함.
    - 대한국 수입품목 중 기초화장품의 비율이 높은 편임. 이외에 수입규모는 작지만 파우더, 매니큐어 등 색조화장품 수입도 매년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음.
 
품목별 대한국 화장품 수입동향(HS Code 3304)
                                                                                                                                               (단위: 천 달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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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원: 체코 통계청
  
  ㅇ 온·오프라인 한국화장품 판매 활발
    - 미샤는 2013년 한국화장품 최초로 체코에 진출해 프라하, 브르노에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자체 온라인숍을 포함한 여러 화장품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여러 제품을 판매 중임.
    - Sephora는 온·오프라인을 통해 토니모리, 닥터자르트, 스킨푸드, 이땅 브랜드를 판매하고 있음. 특히 BB·CC크림 및 마스크팩이 인기를 얻고 있음.
    - SM생명과학의 화장품 브랜드 크레모랩은 프리미엄 화장품 유통채널 FAnn과 계약을 맺고 체코 내 41개의 FAnn 매장 및 온라인을 통해 기초화장품 제품을 판매 중임.
    - 이 외에 홀리카홀리카, 더페이스샵, 스킨79, 네이처리퍼블릭, 미즈온, 더샘 등의 브랜드가 온라인을 통해 판매되고 있음.
 
Sephora 매장에서 판매 중인 한국 화장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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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원: KOTRA 프라하 무역관
 
□ 제품 동향 및 소비자 구매 패턴
 
  ㅇ 화장품 소비자 구매 패턴
    - 시장조사기관 GfK가 최근 발간한 'Health & Beauty 2016' 보고서에 따르면 체코인 10명 중 7명이 화장품(향수, 데오드란트, 면도용품, 헤어 및 바디제품 포함)을 구매하고 여성의 경우 90%, 남성의 경우는 48%가 화장품을 구입하는 것으로 나타남.
    - GfK는 월 평균 소비액과 구입성향에 따라 소비자를 7개의 그룹으로 구분함.
 
구입성향에 따른 소비자 프로필
                                                                                                                                        (단위: 체코 코루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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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원: GfK Health & Beauty, Nielsen Admosphere, ihned.cz
 
  ㅇ 제품 동향
    - (기능성 기초화장품 선호) 젊은 여성을 중심으로 한 SNS 확산으로 외모와 화장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구매력 향상으로 고품질 제품 수요가 높아짐. 특히 안티에이징, 안티트러블, 탄력 및 수분공급 기능을 가진 기능성 기초화장품의 인기가 높음.
    - (내추럴 색조화장 인기) 눈과 입술 등 주요 얼굴특징을 강조하고 전체적으로는 자연스러움을 살리는 내추럴 메이크업이 인기를 얻고 있음. 이에 따라 한 제품으로 잡티를 커버하면서 자연스러운 피부를 표현할 수 있는 BB·CC크림과 같은 내추럴 색조화장품이 인기를 얻고 있음.
    - (천연화장품 수요 상승) 천연재료를 사용해 가려움증이나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지 않는 마스카라 등 민감한 피부에 적합한 제품의 수요가 증가하고, 환경 친화적인 브랜드에 대한 수요가 점차 증가하는 추세임.
 
□ 경쟁 및 유통동향
 
  ㅇ 글로벌 화장품기업이 시장 주도
    - Beiersdorf, Coty, L'Oréal 등 글로벌 화장품 기업의 브랜드가 시장을 주도하고 있음. GfK의 조사에 따르면 헤어 및 바디용품을 포함한 화장품 브랜드에서 Nivea가 가장 높은 판매를 기록했으며 이어서 L'Oréal과 Garnier 순으로 나타남.
    - 색조화장품보다 기초화장품에서 체코 현지 브랜드 선호가 더 뚜렷하며 체코 기업인 Dermacol과 Ryor가 각각 3.7%, 3.3%의 점유율로 글로벌 브랜드 사이에서 선전하고 있음.
    - 또한 고가의 브랜드보다는 대중적이고 가격대비 기능이 뛰어난 중저가 브랜드를 선호경향이 나타남.
 
2016년 체코 내 화장품 브랜드 경쟁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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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원: Euromonitor
 
  ㅇ 온라인, 드러그스토어, 직접판매 유통 비중 높음.
    - (기초화장품) 2016년 기준 직접판매(Direct Sales) 유통비중이 23.6% 가장 높음. 그 다음으로 온라인 쇼핑몰, 드러그 스토어의 유통비중이 각각 20.2%, 15.3%로 나타남. 그러나 직접판매 유통비중은 매년 감소하는 추세이고 온라인 쇼핑몰, 화장품 전문점, 약국의 유통 비중은 매년 증가하는 추세임.
    - (색조화장품) 2016년 기준 온라인 쇼핑몰 유통비중이 25.7% 가장 높고 그 다음으로 드러그스토어, 직접판매의 유통비중이 각각 23.1%, 21.8% 순으로 나타남. 색조화장품의 경우 기초화장품에 비해 전문점(화장품 전문점, 드러그스토어) 유통비중이 더 높고 하이퍼마켓 및 슈퍼마켓의 유통비중은 낮은 것으로 나타남.
 
2016년 기초 및 색조화장품 유통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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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원: Euromonitor
 
□ 관세율, 수입규제, 인증
 
  ㅇ 관세율 및 VAT
    - 한국에서 체코로 화장품 수출 시(HS Code 330410/20/30/91/99) 관세는 0%이며, 체코 내 VAT는 21%임.
 
  ㅇ EU 화장품 규정
    - 체코 내로 수입·유통되는 화장품에 대해서 EU규정인 EC No.1233/2009와 체코 공공 보건보호 관련 법안인 Act No. 258/2000를 적용함.
    - 유럽 내 화장품을 유통하기 위해서는 EU집행위에서 운영하는 화장품 신고 포털(CPNP: Cosmetics Product Notification Portal)에 신고해야 함.
    - CPNP등록을 위해서는 소비자의 건강 및 안전과 관련된 요구사항의 준수를 보장하는 책임자(RP: Responsible Person)을 지정해야 함. 수입화장품의 경우 수입자가 책임자가 될 수 있음.
 
  ㅇ 화장품 금지 성분
    - EC No.1233/2009 Annex II에 어떠한 조건에도 금지되는 성분 기술 → 링크 Annex II
    - EC No.1233/2009 Annex III에 특정조건에 따라 금지되는 성분 기술 → 링크 Annex III
    - 동물 시험을 거친 성분 및 성분의 혼합물과 예외적인 경우를 제외하고 CMR(발암성, 생식독성, 생식세포변이원성) 물질의 사용이 금지됨.
    - 화장품에 사용될 수 있는 착색제, 방부제 및 UV필터는 각각 Annex IV, Annex V, Annex VI에 기술 → 링크 Annex IV, Annex V, Annex VI
 
□ 시사점
 
  ㅇ 한국산 기능성 기초화장품 관심 높음.
    - 최근 사절단 방문 시 한국 화장품에 대한 체코 바이어 관심이 상당히 높음. 특히 안티에이징, 안티트러블, 리프팅 등의 기능이 포함된 기초화장품에 대한 관심이 높은 편임.
    - 체코 소비자들이 아직까지 색조화장품은 기존에 사용하던 유럽 브랜드의 선호도가 높은 편으로, 기초화장품 제품으로 인지도를 높인 후에 색조화장품 제품을 출시하는 것도 방법이 될 것임.
 
  ㅇ 독특한 디자인 및 소량포장 전략
    - 체코 시중에서 판매되는 화장품 포장 디자인은 평이한 편으로 캐릭터를 활용하거나, 독특한 디자인의 한국 화장품 제품이 진열대에서 눈에 띄어 디자인으로 차별성을 두는 것도 하나의 전략이 될 것임.
    - 합리적이고 보수적인 경향이 있는 체코 소비자에게 소량포장제품으로 테스트 기회를 줄 수 있도록 다양한 용량의 제품으로 접근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것임.
 
  ㅇ 체코 화장품 바이어가 유럽에서 개최되는 뷰티 전시회에서 한국 화장품을 접하는 경우가 많아 유럽 및 체코에서 개최되는 전시회에 참여해 체코 바이어와 소비자를 직접 만나고 동향을 파악하는 것이 유리할 것임.
 
 
자료원: Euromonitor, 체코 통계청, Gfk Czech Republic, EU 집행위원회, Sephora.cz, Notino.cz, ihned.cz 등 체코 일간지 및 KOTRA 프라하 무역관 자료 종합
http://news.kotra.or.kr(KOTRA 해외시장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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