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최고 기온이 섭씨 18도까지 올라간 따듯한 일요일이었습니다.
오늘 우리 집 꼬마와 동네 놀이터에 가서 모래놀이를 같이 했었는데요.
놀이터에 있는 연결고리가 모두 고장난 기차 장난감 제일 앞 칸과 화물칸 두 개를 가지고 와서 저에게 묻습니다.
꼬마 : "아빠아~ 기차 만들어줘"
저 : "이 기차는 (연결고리가) 망가져서 못 만들어줘, 다른거 가지고 놀아"
제가 잠깐 한 눈을 판 사이에 꼬마가 저를 다시 부릅니다.
꼬마 : "아빠!, 아빠!"
저 : "어?"
꼬마 : "내가.. 기차 만들었어"
저 : "이야~~...." (조금 부끄러워지는 순간이네요 ㅎㅎ)
가끔씩 아이들의 상상력은 어른들 위에 있는 것 같습니다.
우리 집 꼬마가 만든 기차, 오늘의 단어는 "기차", 체코어로 아이들은 mašinka를 주로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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