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하에서 거주하며, 가끔씩 된장찌개나 김치찌개가 생각날 때,
한인마트도 좋지만 동네에서 손쉽게 찾을 수 없는 방법이 없을까 수퍼를 기웃거리다 찾은 체코식 두부이다.
약 9 * 9 * 2 cm 정도로 한국 두부에 비하여 크진 않지만 압착이 잘 되어서 인지,
끓이면 신기하게도 크기가 어느정도 커져서 찌개 한 번을 끓이기에는 충분한 양이며 가격도 20 Kc이하로 적당하다.
다른 브랜드들도 있는데 체코식은 훈제나 바질 등이 포함된 형태가 많아 낭패를 보지 않으려면 "Natural"이라고
적힌 두부를 골라야 한다.
동네에 많은 베트남 가게에는 없고, Albert, Billa 등의 수퍼에서는 찾을 수 있다.
두부 코너를 모를 때는 점원에게 용기를 내어 간단히 사진을 보여주거나,
Prosím vás, kde je tofu? 라고 간단히 말해보자.
# 쁘로심 바스(실례지만), 끄데예 또푸?(두부 어디 있나요?)
## 체코에서 생활하며 한국식품을 대체할 만하거나, 이를 구할 수 있는 장소를 알고 계신 분들의 참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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