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

커뮤니티2

  • 구름많음속초23.9구름많음북춘천29.7구름많음철원26.0구름많음동두천26.0흐림파주26.0구름많음대관령20.2구름많음춘천29.7흐림백령도22.8구름많음북강릉23.2구름많음강릉23.8구름많음동해23.3구름많음서울27.8흐림인천25.7흐림원주29.3비울릉도23.6구름많음수원26.8구름많음영월27.0구름많음충주28.3구름많음서산26.7흐림울진23.2구름많음청주30.5구름많음대전28.8구름많음추풍령27.3흐림안동27.0맑음상주28.8흐림포항23.7구름많음군산26.4구름많음대구29.2구름많음전주29.2흐림울산29.9흐림창원28.5흐림광주30.5박무부산27.8구름많음통영26.4흐림목포27.3맑음여수29.8흐림흑산도25.5맑음완도30.1구름많음고창27.3구름많음순천26.9구름많음홍성28.4흐림서청주28.8맑음제주30.2맑음고산27.5맑음성산27.7흐림서귀포28.9맑음진주29.9구름많음강화24.7구름많음양평28.1구름많음이천28.2구름많음인제26.0구름많음홍천28.8구름많음태백21.9구름많음정선군27.7구름많음제천26.9구름많음보은27.0흐림천안28.6구름많음보령26.7구름많음부여28.2구름많음금산28.5구름많음세종28.0구름많음부안26.5구름많음임실28.5구름많음정읍29.4구름많음남원29.9구름많음장수27.4구름많음고창군28.2구름많음영광군26.4구름많음김해시28.2구름많음순창군29.0구름많음북창원30.0구름많음양산시29.3맑음보성군30.6구름많음강진군29.9구름많음장흥28.4구름많음해남29.5맑음고흥31.0맑음의령군30.3흐림함양군29.7맑음광양시29.9구름많음진도군26.9구름많음봉화25.7맑음영주26.4맑음문경28.9흐림청송군25.1흐림영덕21.7흐림의성26.8구름많음구미27.3구름많음영천26.4구름많음경주시27.0구름많음거창29.5흐림합천28.3맑음밀양30.5흐림산청27.7구름많음거제27.1맑음남해29.5박무북부산28.4
  • 2026.07.19(일)

문화 Inside

[영화 후기] 이터널 선샤인_Eternal Sunshine

Eternal Sunshine-1.JPG
                                                                                                             [사진 출처 : 네이버 영화]


슬픈 기억을 지우게 되면 우리는 행복할까
?

 

기억을 지울 수 있는 기술이 있고 또슬픔으로만 똘똘 뭉친 기억이 있다면 그럴 수도 있겠으나

오직 짠맛만으로 이루어진 음식은 존재하지 않듯 우리의 기억 또한 슬프다가 기쁘고기쁘다가 웃기고웃기다가 그립고…. 
이러한 복합적인 감정이 섞여 있는 것이어서… 그 중에서 정말로 딱 순수하게 슬프기만 한 기억’ 이라는 게 과연 존재할는지.

 

<이터널 선샤인은 사랑에 대한 기억에 관한 영화다.

아니제대로 말하자면 사랑에 엉거주춤한 남자가 사랑에 대한 자신감과 확신에 찬 여자를 만나 사랑하다가 

결국엔 엉거주춤한 채로 사랑했던 여자에게 불안을 느껴 사랑을 잃게 되는 이야기….라면 좀 더 설명이 될까?

 

자신에 대한 기억을 지운 연인에 화가 나본인도 기억을 지우기로 한다.
근데 기억을 지울수록 너무나 좋은 기억이 많이 있음을 깨닫고삭제되는 기억으로부터 도망을 다니게 되는데….

 

<이터널 선샤인은 나에게 보는 내내 새로움을 주는 영화였다.

짐 캐리와 케이트 윈슬렛이라는 전혀 어울리지 않을 법한 두 주인공을 내세운 것도 의외였지만,
슬픔을 잊기위해 아픈 시간을 견뎌내는 것이 아닌뇌 속의 기억을 인위적으로 지워서 이별의 아픔을 잊겠다는 설정 자체가.

그리고 뒤죽박죽 얽혀있는 시간들지워야 할 대상으로서의 기억과 그 대상이 아닌 기억 사이를 넘나 드는 두 주인공들의 모습

뭐라 표현하긴 어렵지만… 기억에 오래 남을 영화

(기억에 남을 영화 맞다…. 이 영화가 만들어 진 게 2004그래서 마크 러펄로의 머리가 그렇게 새까맸어…. .)

둘 다 기억을 지웠으나 결국엔 다시 만나 서로의 감정을 키워가게 되는
..

우울한 빛깔축축한 슬픔잔잔한 여운이 영화 가득 베어있으나 

결국은 해피엔딩으로 끝을 맺어 더 좋았던 <이터널 선샤인>

 

결국 미셸 공드리 감독이 말하고자 한 건

인연은 헤어져도 다시 만나게 되어 있고

사랑이라는 건기억을 지웠어도 또 다시 시작하게 되는 거... 라는 거다.

난 그의 말에 절절히 동감을 표하고 싶다.
이게 바로 우리가 끊임없이 비슷한 사람을 사랑하게 되는 이유이기도 하니까.

 

종일 짱짱하게 내비치던 햇살이 힘을 잃고 저쪽 언덕으로 뉘엇뉘엇 사그러들때,  

붉으스름한 노을을 조명삼아 혼자 조용히 와인 홀짝이며 보기에 딱 좋을 법한 영화…. <이터널 선샤인

Eternal Sunshine.JPG
 

검색결과는 총 121건 입니다.    글쓰기
1 2 3 4 5 6 7 8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