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

커뮤니티2

  • 흐림속초22.6비북춘천22.3흐림철원22.6흐림동두천21.3흐림파주21.5구름많음대관령19.3흐림춘천22.7비백령도21.8구름많음북강릉23.8흐림강릉25.1흐림동해23.5천둥번개서울22.0천둥번개인천21.5흐림원주23.1비울릉도23.1비수원20.9흐림영월22.3흐림충주23.2흐림서산24.3흐림울진23.7천둥번개청주23.8비대전23.3흐림추풍령21.7비안동23.1흐림상주22.3비포항22.3흐림군산23.9비대구21.6비전주23.9비울산22.9비창원25.6천둥번개광주24.0비부산24.7흐림통영25.5구름많음목포25.4비여수24.7비흑산도24.8흐림완도25.3흐림고창24.2흐림순천23.1흐림홍성24.3흐림서청주23.2비제주27.3흐림고산25.7흐림성산25.4흐림서귀포26.4흐림진주23.2구름많음강화21.4흐림양평23.3흐림이천23.5흐림인제22.1흐림홍천23.0흐림태백20.6구름많음정선군22.2흐림제천22.5흐림보은22.8흐림천안23.5흐림보령24.3흐림부여24.0흐림금산22.9흐림세종23.3흐림부안24.4흐림임실23.5흐림정읍24.9흐림남원24.2흐림장수23.2흐림고창군24.1흐림영광군24.5흐림김해시24.9흐림순창군23.3흐림북창원25.6흐림양산시25.0흐림보성군25.5흐림강진군25.4흐림장흥25.6흐림해남26.3흐림고흥25.8흐림의령군23.6흐림함양군22.3흐림광양시24.7흐림진도군26.3흐림봉화22.0흐림영주22.6흐림문경22.2흐림청송군21.8흐림영덕22.4흐림의성22.8흐림구미22.6흐림영천21.6흐림경주시21.8흐림거창22.4흐림합천22.2흐림밀양22.8흐림산청23.0흐림거제25.8흐림남해25.8비북부산25.9
  • 2025.07.19(토)

문화 Inside

오리가미스트-종이접기에 빠진 사람들 (2016.12.21)

C624B9ACAC00BBF8C2A4D2B8 C378B124C77C1612211417582029.jpg
 

아이들의 장난감으로만 인식되었던 종이접기 
오리가미스트라는 종이접기작가와 예비작가들을 만나보고 
종이접기의 또다른 가치를 발견하다.
 
 
--------대본------
 
NA: 아이들의 흔한 놀거리 종이접기
 
하지만 그게 다일까요?
 
우리가 잘 몰랏던 종이접기의 색다른 모습을 아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종이접기에서 남다른 의미를 찾는 사람들, 오가미스트
 
그들을 만나보았습니다.
 
 
Title
 
오가미스트
 
:종이접기에 빠진 사람들
 
 
NA: 한국의 지공문화를 보존하고 전파하는 한국종이접기협회
 
종이접기 교육. 종이접기 자격증 발급, 종이접기 전시회 개최 등 다양한 일을 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오늘은 종이접기 고수들을 위한 마니아 수업이 있는 날이라고 합니다.
 
 
 
 
 
INT: 안녕하세요. 저는 한국종이접기협회 매니어 강사이고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재학중인 이인섭이라고 합니다.
 
 
매니아 강좌는 기존의 다른 종이접기 강좌와는 다르게
 
좀 예줄종이접기를 지향하면서 이론도 가르치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창작을, 본인이 할 수 있게끔 유도하면서 가르치는 편인데
 
그런걸로 발전된 못습을 보이면 제일 보람을 느낍니다.
 
 
보통 통념과 다르게 종이접기는 어른들도 즐길 수 있는 수준 높은 예술이라고 생각을 하는데 기술적인 면이 돋보이는 예술분야라고 생각을 합니다.
 
 
INT:
 
종이접기는 인생입니다.
 
제 꿈이 종이접기 작가라서
 
 
INT: 꿈이요!
 
평소에 종이접기를 많이 하다가보니까
 
제 꿈이 종이접기 작가를 꿈꾸고 있거든요
 
그래서 한 단어로 꿈인 것 같아요.
 
 
 
NA: 한선이와 형석이가 되고 싶어하는 종이접기 작가. 종이로 예술을 접어내는 전문 오리가미스트들은 어떤 모습일까요?
 
종이접기 작가들을 만나보았습니다.
 
 
 
INT: 이번 전시회는 언더스탠드에비뉴에 있는 아트갤러리에서
 
동물의 사육제를 주제로해서한 전시였습니다.
 
 
 
기본적으로 종이접기가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지만
 
또 종이 오리기라든지 또 간단한 여러가지 종이로 할 수 있는 예술품들은 전시한 그런 전시회였습니다.
 
 
종이접기 작가 서원선이라고 합니다.
 
이것을 전업으로 하는 작가로는 저하고 저희 아내인 이인영작가하고 둘이 전업작가로써 유일하다고 볼 수 있을 것도 같아요
 
 
INT: 음 제가 전직이 원래 은행에서
 
직장생활을 16~17년 했습니다.
 
거기에 빠져서 살다가 보니까 나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없었어요.
 
다른 삶을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이제 그런 중에 여러가지 이유가 있었겠지만 내가 진짜 잘 할 수 있는 것
 
누구보다도 더 잘할 수 있는 것을 찾고 있었고 또 꾸준히 해왔던 것이 종이접기 였거든요
 
그리고 나서 한 10여년 고생을 했죠.
 
아무런 수입원이 특별히 있는 것도 아니고
 
많은 것을 가지고 있던 사람이 아니었기 때문에
 
집사람이 많이 고생을 했죠 덕분에
 
굉장히 솔직한 작업이라는 것
 
왜냐하면 종이는 한번 접고나면 그 흔적이 그대로 남아요
 
아무리 펼치고 아무리 다림질을 하고 별 수를 다 써도
 
자기가 접었던 흔적은 그대로 남기 때문에
 
정말 솔직한 작업이다. 그런 생각을 가지고 종이접기를 하고 있어요
 
 
INT: 꽃
 
INT:매미
 
INT:장난감인것 같아요
 
INT:인생입니다
 
INT:꿈이요
 
INT:예술이에요.
 
INT:나 스스로를 표현해낼 수 있는 저만의 유일한 방법
 
 
NA: 종이에서 꽃, 매미, 장난감 그리고 인생. 꿈. 엔지니어링, 보물지도를 접어내는 오리가미스트.
 
한 장의 종이 그리고 두 손으로 이 모든 것을 만들어내는
 
오리가미스트들이 보여주듯이
 
삶속에서 의미의 찾는 일은 어쩌면 사소한 것을 남들보다 더 가까이서 깊게 보는데서 시작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관련태그 종이접기 언더스탠드에비뉴 서원선 이인경 한국종이접기협회

[출처 : 문화포털(한국문화정보원) - 저작권 조건 확인] (2016.12.21)

검색결과는 총 121건 입니다.    글쓰기
Board List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조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