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2

속초7.1북춘천2.9철원2.4동두천2.2파주2.7대관령-0.7춘천3.6백령도3.3북강릉7.3강릉7.2동해7.9서울3.8인천3.7원주4.5울릉도9.7수원3.8영월5.1충주5.8서산6.6울진7.3청주6.5대전6.0추풍령4.5안동5.6상주5.5포항8.5군산6.5대구7.7전주7.2울산8.1창원6.7광주7.1부산8.4통영9.0목포7.3여수7.4흑산도7.1완도7.6고창6.4순천5.6홍성7.1서청주6.8제주10.4고산10.1성산9.7서귀포10.0진주7.8강화2.6양평3.7이천3.7인제4.8홍천3.3태백1.4정선군3.5제천3.9보은5.6천안6.3보령6.4부여6.9금산5.4세종5.7부안7.9임실5.3정읍7.0남원6.5장수3.5고창군6.6영광군7.0김해시7.8순창군6.5북창원8.3양산시9.2보성군7.4강진군7.5장흥7.5해남7.6고흥7.2의령군6.4함양군6.4광양시6.5진도군7.6봉화6.5영주5.5문경5.2청송군4.8영덕7.1의성6.3구미6.4영천6.8경주시8.1거창5.3합천8.4밀양7.4산청6.9거제8.3남해8.0북부산9.1
2024.11.26(화)

HomeHome 문화계소식 문화 Inside

문화 Inside

[한국문화100]마음을 다스리는 수행, 선

운영진 1,659 0 0 2016-08-03 19:48:20

부처님 마을의 가르침’선’ 그 선에 관한 이야기

---대본---

내레이션

직지인심 견성성불

중국 남북조시대 승려인 혜가와 달마대사의 문답에서 유래된 이 말은 ‘선’을 대표하는 주요 교리로 알려져 있다. 혜가가 달마에게 불도를 얻을 방법을 묻자 달마는 한 마디로 마음을 보라고 대답했다. 마음이 모든 것의 근본이므로 모든 현상은 오직 마음에서 일어나고, 마음을 깨달으면 만 가지 행을 다 갖추게 된다고 한 것이다. 불교에서는 부처님 말씀의 가르침을 ‘교’라고하고 부처님 마음의 가르침을 ‘선’이라고 부른다. ‘선’은 모든 것을 있는 그대로의 진실된 모습으로 볼 수 있게 하는 과정이라 할 수 있다.

인터뷰

불교가 인도에서 중국으로 넘어오게 된 것이 2000년 전 기원 1세기 전후가 되겠고요, 그 후에 중국으로 처음 마음법을 전해줬다고 알려진 분이 달마대사입니다. 달마대사가 육조혜능스님까지 마음법을 전해주게 되고, 그 후에 신라의 도의국사 스님이 중국에 가서 마음법을 전해옴으로써 선종 마음법을 깨닫는 ‘선’이라는게 한국에서 정착이 되었습니다.

내레이션

선을 수행하는 방법은 크게 화두를 들고 하는 간화선과 자신의 내면을 묵묵히 관조하는 묵조선, 나미아미타불을 염불하는 염불선등으로 나뉜다. 우리에게 보통 많이 알려져 있는 참선은 자신의 본성을 간파하기 위해 앉아서 수행하는 좌선의 형태인데, 걸어갈때나 말할 때, 누워있을 때 등의 모든 일상적 행위들이 선의 수행방법이 된다.

인터뷰

현대인들에게는 문명의 속도를 거꾸로 가자는게 아니라 문명의 본질을 바로보자는 의미에서 선은 굉장한 울림이 있고 힘이 있습니다. 우리가 순간순간 살아가면서 내가누구이고 나는 어떠한 삶을 살아가리라는 것에 대해 일깨워주는게 바로 선이고 선수행법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건(선은) 종교의 범주를 넘어서서 누구나 다 공유할 수 있는 인류의 자산이죠. 선은 최근에 주목받아왔고, 과거에도 주목받았으며 미래에도 그럴 것이라 생각합니다.

내레이션

불교는 오랜 역사 속에서 한국인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종교다. 그 동안 많은 역사를 거치며 불교가 탄압과 시련을 받기도 했지만 그 참된 불교의 사상만큼은 누구도 막을 수 없었다.

내가 생긴 근본의 이치, 나를 움직이는 마음법의 작용, 선을 통해 번뇌에서 벗어나고 마음속에 평화와 행복을 얻는다면 불교의 궁극적 지향인 영원한 대자유인의 가치에 우리누구나 쉽게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 물질만능의 시대에 ‘선’의 가치는 우리민족이 계승해나가야 할 우리불교의 우수한 문화인 것이다.

자막

선은 우리민족이 계승해 나가야 할 불교의 우수한 문화다.

관련태그 불교 선 교 달마대사 참선

Board List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21	[체코 영화] ⟪Rebelove⟫ / ⟪반항아들⟫	운영진	05.03	3,793
120	[체코 드라마] ⟪Redl⟫ / ⟪레들⟫ - 2018년 방영	운영진	03.29	3,499
119	팬덤 중심 시장의 폐해(2019.03.20)	운영진	03.26	2,305
118	K팝이라는 모순: 아이돌 음악과 다양성에 대한 고찰(2019.03.13)	운영진	03.26	2,845
117	미디어 소비행태 변화와 한류콘텐츠(2019.01.15)	운영진	02.14	2,771
116	방송콘텐츠 제작시스템 변화와 새로운 한류의 기회	운영진	02.14	2,226
115	한국의 가치있는 유산, ‘문화올림픽’으로 잇는다(2018.02.12)	운영진	02.21	3,044
114	[2018 평창] 평창, 한식을 세계에 선보이다	운영진	02.16	2,782
113	우리 시대의 신화 '스타워즈’(2018.02.02)	운영진	02.08	3,238
112	가 촉발한 영화계 열정페이 논란이 ‘헛발질’인 이유(2018.01.19)	운영진	01.20	2,755
111	터닝포인트를 맞은 2017년 한국 대중문화, 포스트 한류를 말하다(2017.12.27)	운영진	01.20	3,090
110	임계점에 도달한 예능가 쏠림현상(2017.12.11)	운영진	12.18	3,228
109	아이폰 10년, 무엇이 변했나 - 스마트폰 혁명이 바꾼 것	운영진	12.14	2,930
108	한국 대중문화 속 여혐 논란, 지금은 2017년이다.(2017.11.06)	운영진	11.07	3,121
107	내 나이가 어때서, 나는 할머니다(2017.10.18)	운영진	10.21	3,422

1 2 3 4 5 6 7 8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