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dnou za uherský rok.
오늘의 체코어는 "아주 드물게"라는 표현으로 uherský는 Hungarian이란 의미입니다.
직역을 하자면 "헝가리의 해마다 한 번"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표현 자체로는 "아주 드물게"라는 의미를 전혀 예상할 수 없는데요,
「체코어 어원 및 관용구사전」에 의하면
터키전쟁 당시 병사들은 헝가리로부터 일정기간 동안 고용 되었는데,
이 고용기간이 계속(중단 없이) 연장되어졌다고 합니다.
이 때부터 "uherský rok"이 "(끝을 알 수 없는)긴 기간"을 나타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영어로는 "Once in a blue moon.", 한국속담은 "가물에 콩 나듯"으로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실 것 같네요.
"가뭄에 콩 나듯"이라고도 많이 쓰이는데, 표준국어대사전에는 '가뭄/가물'은 같은 의미로
두 단어 모두 표준어로 인정하고 있다고 하네요. 그럼 좋은 주말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