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노란색 먼지로 덮인 차, 그 이유를 알고 계신가요?(2018.05.05)
최근 프라하 등지에서 차량을 덮고 있거나 열어놓은 창문 사이로 날아드는 노란색 꽃가루를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알레르기 학자에 따르면 이는 가문비나무(smrk)와 소나무(borovice)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합니다.
올해 브르노 의대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올해의 꽃가루는 작년보다 많다고 하니 알레르기가 있으신 분들은 주의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소나무는 종자가 수정되고 종들이 생존할 수 있도록 매년 봄에 많은 양의 꽃가루를 생산합니다. 소나무는 암꽃과 수꽃이 한 그루에 피는 암수한그루(자웅동주)로 열매를 맺기 위해서는 수꽃의 꽃가루가 바람을 타고 이동하여 암술에 붙어야 하는데, 요즘 흔히 볼 수 있는 노란색 꽃가루가 바로 이 수꽃의 꽃가루로 송홧가루(송화가루) 또는 송진 가루라고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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