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제만 현 체코 대통령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 실패(2018.01.15)
○ 밀로시 제만 현 체코 대통령이 지난 12, 13일 양일간 치러진 체코 대통령선거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에 실패 오는 26∼27일 2차 결선투표로 차기 대통령 판가름
○ 62%의 투표율을 보였던 1차 투표에서 제만(Miloš Zeman) 대통령은 38.6%의 득표로 9명의 후보 가운데 1위를 차지했지만, 당선에 필요한 50% 득표에 크게 못 미쳐 26.6%의 득표로 2위를 차지한 이르지 드라호시(Jiří Drahoš) 전 체코 과학 아카데미 원장과 결선투표를 치를 예정
- 외교관 출신인 파벨 피셔가 10% 득표로 3위에 기타 후보는 10% 미만 득표
○ 체코 총리를 지냈던 73살의 제만 대통령은 지난 2013년 체코 최초로 직접선거로 대통령을 뽑는 투표에서 1차 투표만으로 당선되었으나, 집권기간 동안 반이민 포퓰리즘 정책과 러시아에 대한 제재를 종식하라는 친러 성향과 중국과의 관계 강화로 체코 사회를 양분시켰었음
○ 드라호시(68살)는 서유럽 친화적으로 유럽에서 체코 공화국의 견고한 결합, NATO와의 동반자 관계 등을 강조하였음, 2차 결선투표에서는 야권후보 단일화로 드라호시가 승리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관측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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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 http://www.praguemorning.cz/zeman-to-face-drahos-in-czech-presidential-run-off-ABmEdKlsI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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