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1.23)(화) CzechInsight 뉴스 브리핑 (2024/016호)
○ 2023년 체코 외국인 근로자 30,700명 늘어난 823,900명 [Link]
▪ 체코 노동청 자료에 따르면, 작년 12월 기준 외국인 근로자는 823,900명 이상으로 2015년 말 대비 약 2.5배 증가하였음
▪ 이 중 285,545명이 우크라이나 출신으로 가장 많았으며, EU 국가 출신은 약 409,800명인 것으로 조사됨
▪ EU 국가 출신 중에서는 슬로바키아 국적자가 약 216,000명으로 가장 많았음
▪ 외국인 근로자의 비중은 점차 증가세로 2010년 5.5%에서 2019년 15%, 작년에는 20%에 가까운 점유율을 보였음
○ 체코인의 약 60%, 여러 이슈에 대한 위협 느껴 [Link]
▪ 체코의 여론조사센터(CVVM)가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체코인의 약 60%가 여러 이슈에 대한 위협을 느끼고 있음
▪ 가장 큰 우려는 전쟁에 대한 두려움이며, 생활 수준 하락에 대한 걱정이 그 뒤를 잇고 있음
▪ 2022년 말과 비교하면 전쟁에 대한 우려는 11% 포인트 증가했지만, 에너지 위기에 대한 두려움은 감소했음
▪ 이번 설문조사에서는 지난 2년간 있었던 코로나19에 대한 우려가 사실상 사라졌다는 점도 주목할 만함
▪ 다른 주목할 만한 결과로는 응답자의 91%가 집에서, 82%는 체코에서 안전하다고 느끼는 등 응답자의 거주지와 국가에 대한 안전감이 높아졌다는 점이 있음
▪ 본 조사는 913명이 참여했으며 프라하 카렐대에서 비극적인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하기 전에 종료되었음
○ 2024년, 프라하에서 떠나는 특별한 유럽 기차 여행 [Link]
▪ 체코를 기반으로 다양한 기차 서비스와 노선이 새롭게 시작되어, 특히 침대와 쿠셋이 포함된 편안한 여행 가능
▪ European Sleeper, 3월부터 프라하와 브뤼셀, 암스테르담을 연결하는 새로운 서비스 시작
▪ Nightjet, 취리히로의 슬리퍼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베를린이나 비엔나를 통해 더 많은 서유럽 도시로 이동 가능
▪ RegioJet, 크라코프, 브라티슬라바, 부다페스트로의 경로뿐만 아니라 올해에는 우크라이나로의 여정을 새롭게 추가
▪ České dráhy는 오스트리아 및 헝가리로 슬리퍼 서비스를 제공하여 프라하 출발하는 더 다양한 유럽 여행이 가능
* 쿠셋(couchettes) 플랙서블하게 접고 펴는 간이침대가 있는 기차 공간
* 슬리퍼(speeper) 정식 침대칸으로 쿠셋보다 넉넉한 공간 제공
○ 체코, 강간 피해자에 대한 처우를 강조하는 충격적인 판결 [Link]
▪ 체코에서 미성년 의붓딸을 강간한 남성이 집행유예만 선고받은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으로 강간 피해자 처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음
▪ 법정은 2년에 걸쳐 반복된 범행이 피해자에게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진술
▪ 변호사이자 여성 인권 운동가인 루치에 흐르다는 이 사건에 대해 논의하며 판사들을 대상으로 피해자학과 심리학에 대한 의무적인 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
▪ 또한 유사한 판결을 방지하기 위해 이스탄불 협약을 비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
▪ 인권 운동가에 따르면, 친밀한 폭력*이 체코 법원에서 마땅한 방식대로 다루어지지 않으며, 처벌수위도 낮아 강간 사건의 52%가 집행유예로 끝남
* 친밀한 파트너의 폭력(Intimate Partner Violence, IPV): 연인, 부부, 가족 등 가장 가까운 사회적 관계에서 발생하는 신체적, 성적, 정서적 폭력 등을 지칭
* 이스탄불 협약: 여성들에 대한 모든 형태의 폭력, 특히 가정 폭력 및 성폭력을 예방하고 근절하려는 것이 목표로 2011년 이스탄불에서 채택된 협약
※ 행사 등 교민들에게 유용한 내용이나 관련 링크가 있다면 czechinsight@gmail.com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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