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2일 오전 크로아티아서 5.3 규모 지진 발생
○ 크로아티아의 수도 자그레브 인근에서 22일 오전 6시 24분에(현지 시간) 규모 5.3의 지진이
발생하였다고 독일 지구과학연구센터(GFZ)가 전했음
-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진앙은 자그레브에서 북쪽으로 6㎞ 떨어진 곳으로, 진원의 깊이는
10km였음
○ 오전 7시 1분에도 규모 5.3의 지진이 발생하였으며, 이후에도 규모 3.0 이상의 여진이
네 차례 발생하였음
- 3.3 규모의 마지막 여진은 오전 10시 11분에 발생하였음
○ 안드레이 플렌코비치 총리는 이번 지진은 수도 자그레브에서 발생한 지진 가운데 140년 만에
가장 큰 규모라고 말하였음
○ 자그레브의 상징으로 1880년 지진으로 무너졌다가 재건된 자그레브 대성당은 두 개 첨탑 중
하나의 끝부분이 부서졌음. 또한 국회 의사당이 심각하게 손상되었으며, 거리에는 잔해가 일부
흩어져 있고, 콘크리트 조각들이 자동차에 떨어지거나 굴뚝이 바닥에 떨어지기도 했다고
AP 통신이 보도하였음
○ 15:00 기준 총 부상자는 17명으로 이중 한 명이 위독한 것으로 파악되며, 시내 66개의
건물과 23대의 차량이 파손된 것으로 확인 됨
○ 이 지진은 신종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수도 일부를 폐쇄한 가운데 발생하였음. 자그레브
비상 상황청은 동 상황에서도 코로나 바이러스 확인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를 유지할 것을
당부하였음
[운영진 미디어 종합]